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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KTX 세종역 신설 반대 건의안` 만장일치 채택

[충북=한정순 기자] 충북도의회는 10월 14일에 열린 제3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건설소방위원장이 제안한 `KTX 세종역 신설 반대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청와대와 국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에 송부하기로 했다.

이 건의안은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이자 국가철도망 X축의 중심에 위치한 오송역을 저속철로 전락시키고 충청권 공동체의 갈등을 조장하는 세종역 신설에 대한 모든 논의를 백지화하고 현재 진행 중인 세종역 신설 타당성조사 검토 의뢰를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건의하는 내용이다.

이어, 제2차 본회의를 마친 후 충청북도청 신관 정문에 모여 오송역을 저속철로 전락시키고 그 위상을 훼손시키려는 KTX 세종역 신설에 강력히 항의하는 ‘KTX 세종역 신설 규탄대회’를 열었다.

김양희 의장은 “지난 총선에서 한 국회의원이 세종역 신설을 약속하고, 최근에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이에 대한 타탕성조사 검토 용역을 발주하면서 162만 충북도민을 분노와 혼란에 빠뜨리고 있음은 물론 충청권 공조체계에 균열이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하며, “몇몇 정치인의 정략적인 의도로 오송역을 저속철로 위상을 훼손시키려는 시류에 역행하는 행위를 바로 잡고 지역 간 불필요한 갈등과 막대한 혈세낭비를 초래하는 세종역 신설 시도를 즉시 중단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강력히 규탄했다.

이 날 도의원들은 여야를 불문해 KTX 세종역 신설 백지화 및 타당성 조사용역 철회 등의 구호를 제창하면서 지역 최대 현안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 그 역량을 결집했다.


한정순 기자 한정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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