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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총선 레이스 앞두고 '권리당원 모시기' 열기 후끈… 정치권 동분서주

[타임뉴스=김용직 기자]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4·15 총선을 겨냥한 ‘총성 없는 전쟁’이 경기지역내에서 본격화되고 있다. 여.야 지역정가 모두 경선을 대비한 권리당원 모집에 열을 올리기 시작하면서다.

더불어민주당은 당내 공천룰상 권리당원 모집 데드라인이 임박함에 따라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으며, 지난해말 당협위원장이 물갈이 된 자유한국당 소속 정치인들도 경선 경쟁력 확보를 위한 권리당원 모시기에 분주한 모양새다.

24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지난 5월 확정된 민주당의 ‘21대 총선 공천심사 및 경선방법’상 경선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당원 자격은 오는 31일까지 입당해야 주어진다.

2020년 1월30일까지 당비를 6개월 이상 납부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민주당 경선 선거인단은 당비를 납부하는 권리당원과 일반 국민으로 구성된 ‘국민안심번호선거인단’으로 이뤄진다.

단 일반국민과 달리 권리당원의 경우 경선 투표 ARS를 받지 못할 경우 스스로 전화해 투표할 수 있다.

예비후보 입장에서는 본인을 지지하는 권리당원을 얼마나 많이 확보하느냐가 경선 승패를 좌우할 키(Key)인 셈이다.

실제 도내 지역구에서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의 권리당원 확보 경쟁은 이미 치열한 상태다.특히 당원 확보에 열을 올리는 지역은 당내에서 ‘수성’이냐, ‘탈환’이냐를 놓고 경쟁하는 지역이다.

안양동안갑은 지역에서 6선의 민주당 이석현 의원의 지역구와 비례대표 출신의 초선인 권미혁 의원이 각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당원 확보에 발벗고 나선 상태다.

성남분당갑 출신의 초선인 김병관 의원도 해당지역에 김용 경기도 대변인, 박문석 성남시의장 등의 출격이 점쳐지는 만큼, 경선을 대비, 자신의 블로그를 이용해 당원 등록을 홍보하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바른미래당 탈당한 이언주 국회의원이 지키고 있는 광명을 출마가 유력한 양기대 전 광명시장도 지난 5월말부터 권리당원 모집을 시작한 상황이다.

민주당 소속 도내 한 의원실 관계자는 “한 명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서 행사장을 찾아다니면서 당원가입을 독려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말 당무감사를 통해 당협위원장이 대거 물갈이 된 자유한국당 소속 출마 예정자들도 권리당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당시 교체된 전국 62개 당협 중 도내 당협은 26곳에 달한다.

특히 이중 25곳이 원외위원장으로 교체돼 해당 당협위원장들은 지지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평택시장을 역임한 공재광 한국당 평택을 당협위원장의 경우 SNS 홍보에 이어 현장모집까지 진행하며 권리당원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국당, 3개월 당비내야 자격… 출마 예상자들 가입독려 행보

 한국당은 전략공천이 아닌 이상 다수의 공천과정에 경선제도가 도입될 것인 만큼 공천 룰이 확정될 즈음이면 출마 예상자들이 당원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당 관계자는 “아직까지 출마 예상자들이 당원을 모집에 나선 것이 가시적으로 드러나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일찌감치 당원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 나가는 분들도 있다”고 말했다.


김용직 기자 김용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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