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 KAIST 경영대학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의 미국 진출을 돕기 위해 실리콘밸리에 ‘이노베이션 플랫폼 (Silicon Valley Innovation Platform, S.V.I.P)’을 설립한다고 13일 밝혔다.
실리콘밸리 이노베이션 플랫폼은 국내 청년 창업자 및 유망 벤처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는데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계획됐다. 국내 벤처기업 및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을 신청할 수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성격의 프로젝트다.
학교측은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비영리 비즈니스 지원센터 U.S MAC(US Market access center)과 협력해 한국 청년 창업자와 벤처기업에 사무실을 제공하고 KAIST 경영대학 교수진이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에서 시작해 장기적으로는 현지에서 한국인 기술기업을 양성하는 인큐베이팅 센터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이며, 초기에는 U.S MAC에서 임대한 사무실을 한국 기업에 제공하고 향후 독립적인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학교측은 청년 창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지원문화를 활성화 하기 위해 S.V.I.P 설립 비용을 모금 형식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모금은 오는 4월까지 소셜펀딩 전문기업 인큐젝터 홈페이지(http://incujector.com/project/view.php?num=272)에서 진행된다.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있는 KAIST 경영대학 대외부대학장 김성희 교수는 “국내 최초로 MBA를 개설해 경영 트렌드를 선도하며 업계 리더를 양성해 온 대학으로서, 역량있는 청년 창업자들이 직면한 문제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아이디어 단계에서 기업화까지 지원하고자 한다”며 “뜻 있는 사람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AIST 경영대학은 실리콘밸리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현지와의 교류를 위한 허브로 활용, 장기적으로 최고경영자과정(AIM, ATM, AHM, AIC) 및 MBA 과정의 해외연수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인큐젝터(Incujector)는 KAIST 경영대학 테크노 MBA 졸업생인 이현준 대표, 전준하 부사장이 함께 설립한 소셜펀딩 전문 기업으로 장미란 재단과 함께 하는 비인기종목 후원, 서경덕 교수와 함께 아리랑 광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