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예술의전당(관장 김덕규)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총 3회에 걸쳐 일본 전통 그림자극 '핸드쉐도우 판타지 ANIMARE'를 앙상블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74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일본 그림자극 전문 극단 '카카시좌'의 대표작으로, 손끝 하나로 생명의 움직임을 표현해내는 정교한 기술과 예술성이 결합된 작품이다. 일반 배우가 쉽게 연기할 수 없는 고난도의 퍼포먼스로, 소수의 숙련된 배우만이 무대에 오를 수 있다. 작품 속에서는 손가락만으로 다양한 동물과 상상의 존재들이 실감나게 구현되며, 관객은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동심의 세계를 떠올리게 하는 따뜻한 무대가 펼쳐진다. 카카시좌는 1952년 창단된 일본 최초의 그림자극 전문 극단으로, 전통을 지키면서도 혁신적인 표현 방식을 통해 예술적 깊이를 더해왔다. 공연뿐만 아니라 출판, 텔레비전 등 다양한 매체에서도 활동 중이며, 네덜란드, 스페인, 브라질 등 유럽과 남미, 아시아 각국에서도 인정받는 세계적 예술 단체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연은 빛과 그림자의 경계를 넘나드는 황홀한 퍼포먼스로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 3만 원이며, 36개월 이상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daejeon.go.kr/djac)를 참고하거나 전화 문의(042-270-833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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