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김하용)이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술을 활용한 환자 상태 악화 조기 예측 시스템을 도입하며 스마트 의료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병원 측은 7일 의료 AI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의 본격 도입을 발표했다. 해당 솔루션은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심정지, 패혈증, 사망 등 중증 상태로의 전환을 수 시간 전에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이다. 바이탈케어는 ▲호흡수, 심박수 등 생체신호 6종 ▲혈액검사 결과 11종 ▲의식 상태 점수(GCS) ▲나이 등 총 19가지 의료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환자에게 중대한 이상 징후가 발생하기 최대 6시간 전에 이를 탐지해 의료진에게 알림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일반 병실 입원 환자의 경우 6시간 이내 발생 가능한 심정지·사망·중환자실 전실과 같은 급성 중증 이벤트 및 4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패혈증을 조기 예측할 수 있다. 또한 중환자실 환자의 경우 6시간 이내 사망 가능성까지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전을지대병원은 해당 시스템 도입으로 인해 의료진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되었으며, 궁극적으로 환자의 생존율 향상과 의료 대응력 제고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하용 병원장은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을 통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과 환자의 안전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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