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유성선병원(선병원재단)은 4월 9일, 일본의 암 치료 및 면역항암치료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사이토 마사시 박사가 병원을 방문해 최신 암 치료 트렌드와 치료 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14년과 2015년 심포지엄 초청에 이은 세 번째 방문으로, 10년 이상 이어져 온 학술 교류의 일환이다. 사이토 박사는 이번 방문에서 2025년 증축을 앞둔 유성선병원의 첨단 의료 인프라를 직접 둘러보며 현장 중심의 의료 발전 상황을 체험했다. 사이토 마사시 박사는 『체온 1도가 내 몸을 살린다』의 저자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2011년 노벨의학상 수상자인 랄프 스타인만 박사의 수제자로, 면역 기반 통합 암 치료와 항노화 치료 분야에서 미국, 유럽, 일본을 중심으로 활발한 연구 및 임상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특히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에 이은 '제4의 암 치료법'으로 주목받는 광역동 치료(PDT)와 광감각제 아미노레불린산(ALA)을 이용한 ALA-PDT 치료법 연구를 지속해왔다. 이는 부작용이 적고 정상세포 손상이 거의 없는 비침습적 치료법으로,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사이토 박사는 유성선병원 혈액종양내과 박건우 전문의를 비롯한 의료진과 함께 최신 면역 기반 통합 암 치료 동향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그는 유성선병원이 정밀의료와 환자 중심 치료 면에서 이미 높은 수준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암 치료 분야의 의료진과 나눈 토론을 통해 국내 암 치료의 경쟁력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유성선병원은 2012년 암센터 개원 이후 현재까지 약 5,600명의 암 등록 환자를 진료해왔다. 병원은 정밀 진단, 복강경 수술, 면역 치료 등 각 분야 전문의가 협력하는 다학제 진료체계를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통합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암 진단부터 치료까지 단기간에 연계되는 '암 치료 패스트트랙 시스템'을 본격 운영 중이며, 대전·충청권 최초로 진행성 암 환자까지 포함하는 '급성 완화의료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이를 통해 항암 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급성 증상에 신속히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유성선병원 관계자는 "이번 사이토 박사 방문을 계기로 국내외 의료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앞으로도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밀하고 안전한 암 치료 모델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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