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가 주관하는 ‘제46회 뜀 그래픽 전시회(이하 뜀전)’가 오는 4월 28일까지 대전 서구 소재 목원대 미술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46회를 맞은 뜀전은 1980년 처음 시작된 이래 매년 열리는 전시로,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창의적인 결과물을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대표적인 디자인 행사다. 이번 전시는 ‘공존’을 주제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부상 속에서 디자이너의 창의성과 감성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발전해 나갈 수 있는지를 탐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3~4학년 재학생 71명이 참여한 이번 전시에서는 AI를 단순한 도구로 활용하는 것을 넘어 창작의 주체로서 디자이너와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협업할 수 있는지를 다양한 작품을 통해 표현했다. 학생들은 지난해 겨울방학부터 교수진의 지도 아래 작품 연구를 시작해, 창작에 있어 인간 고유의 직관과 감성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깊이 있게 성찰했다. 특히 전시는 시각디자인의 다양한 영역에서 AI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형태의 시각언어를 제안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정서적 과제를 함께 조명함으로써, 인간과 기계가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송희찬 뜀장(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4학년)은 “이번 뜀전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도 창작의 본질을 잃지 않는 방법을 고민해 본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AI와 디자이너가 서로를 보완하며 새로운 창작 패러다임을 열 수 있음을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목원대 뜀전은 일반 시민들에게도 무료로 공개되며,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들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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