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1일 발표한 ‘제3차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며 정신건강 진료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의료서비스 수준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에서 충남대학교병원은 총점 93.7점을 기록해 전체 평균인 66.5점을 크게 웃돌았으며, 정신질환 입원환자 대상 평가가 시작된 이래 3회 연속 1등급을 받은 전국 소수의 의료기관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는 보건복지부 산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정신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제공되는 정신건강 서비스의 질 향상 및 표준화를 목표로 시행하고 있는 국가 단위 정기 평가다. 평가 대상은 2023년 8월부터 2024년 1월까지 6개월간 진료 실적이 있는 전국 의원급 이상 415개 의료기관이었다. 이번 평가에서는 총 9개 항목이 심사 대상에 포함됐다. 주요 평가지표로는 ▲입·퇴원 시 기능평가 시행률 ▲정신증상 및 이상반응 평가 시행률(조현병 대상) ▲정신요법 실시 횟수(주당) ▲입원일수 중앙값(조현병·알코올장애·정동장애) ▲퇴원 후 30일 이내 외래 또는 낮병동 방문율 ▲지역사회서비스 연계 의뢰율(조현병 대상) 등 7개 세부 항목이 반영됐다. 여기에 ▲퇴원 후 30일 이내 재입원율 ▲환자경험도 조사 실시율이 모니터링 지표로 추가됐다. 충남대학교병원은 이들 전 항목에서 고른 우수 성적을 거두며 상위권 평가를 받았고, 특히 환자 맞춤형 진료 시스템, 조기 퇴원 후 지역사회 연계체계 활성화, 정신요법 주당 실시 횟수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조강희 충남대학교병원장은 “정신건강은 개인의 삶의 질뿐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안녕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분야"라며 “앞으로도 높은 전문성과 함께 따뜻한 진료를 실천해 지역민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병원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은 정신의학과 전문진료와 더불어 정신재활, 사회복귀 프로그램, 커뮤니티케어 연계 등에서도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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