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간담췌외과 김석환 교수가 고난도의 간담췌암 수술을 연이어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국내 로봇 수술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김 교수는 지난해 4월 26일 대전·충청·호남 지역 최초로 다빈치SP 로봇 수술기를 이용한 ‘좌외측구역절제술(LLS, Left Lateral Sectionectomy)’을 성공적으로 집도한 데 이어, 최근에는 더욱 난도가 높은 ‘우후구역절제술(RPS, Right Posterior Sectionectomy)’까지 안정적으로 시행하며 고난도 로봇 간절제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우후구역절제술은 복잡한 간 내 해부학 구조와 혈관, 담관이 얽혀 있어 복강경 수술로도 접근이 쉽지 않은 수술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김석환 교수는 단일공 기반의 최신 로봇 수술 플랫폼인 다빈치SP를 활용해, 최소 침습적 방식으로 정밀하면서도 안전하게 수술을 완료해 큰 주목을 받았다. 김 교수는 “다빈치SP 로봇을 이용한 단일공 수술은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수술 후 통증을 줄이고, 회복 속도를 높이며, 감염 및 출혈 등 합병증 발생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며 “간 낭종, 담낭 질환 등의 양성 질환은 물론 간암, 췌장암 같은 악성 질환에서도 뛰어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임상에서도 김 교수는 다수의 간암·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단일공 로봇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환자들이 짧은 입원 기간 내에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왔다. 수술 후 통증과 출혈이 현저히 줄어든 것은 물론, 미용적 측면에서도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 교수는 다빈치XI 플랫폼을 이용한 다공 로봇 수술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그는 간 우엽 및 좌엽 절제술, 담낭암 수술, 유문보존 췌십이지장 절제술 등 더욱 복합적인 고난도 암 수술에서도 안정적인 결과를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이는 환자별 맞춤형 수술계획과 다년간 축적된 수술 경험이 결합된 결과로, 암 치료 분야에서 김 교수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 있다. 김석환 교수는 “의학의 최전선에서 환자 중심의 치료 철학을 실현하는 것이 의료인의 사명"이라며 “향후에도 풍부한 임상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더욱 신뢰받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술 연구를 병행해 환자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충남대병원은 최신 수술 장비와 전문 의료진을 기반으로 로봇 수술 분야에서 지역거점 병원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고위험 환자 치료 분야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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