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소장 이상일, 위장관외과 교수)는 27일 동구정다운어르신복지관과 함께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도우미’ 운영을 본격화하며 지역사회 암예방 실천에 나섰다. 이날 복지관에서 진행된 위촉식에는 윤경환 동구정다운어르신복지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생활지원사 65명에 대한 건강도우미 위촉 ▲노년기 암 건강관리 교육 ▲‘어울림 암검진’ 사업 설명 및 암예방 홍보 순으로 진행되며, 어르신 맞춤형 암예방 활동의 첫 발을 내딛었다. ‘건강도우미’는 대전지역암센터의 지역특화사업인 ‘어울림 암검진사업’의 핵심 활동으로, 지역 내 노년층이 같은 연령대 주민에게 암검진의 중요성과 암예방 수칙을 전달하는 이른바 ‘또래 전파 모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상일 소장은 “작년 건강도우미 활동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암검진 참여율이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며, “올해도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암 조기발견 및 건강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위촉된 건강도우미 A씨는 “암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맡게 돼 책임감이 크다"며,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정보 전달을 통해 이웃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남대병원 대전지역암센터는 향후 건강도우미를 대상으로 추가 교육을 2회 이상 실시하고, 활동 종료 후 우수 활동자에게는 포상을 수여하는 등 참여 동기와 활동 질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번 ‘어울림 암검진사업’은 단순한 계도활동을 넘어 지역 주민 스스로 건강관리 주체가 되는 구조를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으며,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지역 중심의 공공보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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