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음성품바축제, 미국에 래퍼가 있다면? 한국엔 품바가 있다!]
“유쾌한 품바 정신으로 물든 음성… 품바축제, 절정 향해 달린다”
[음성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제26회 음성품바축제가 13일 축제 3일 차를 맞아 한층 고조된 열기 속에 중반을 넘기며 절정으로 향하고 있다. 음성읍 설성공원 일대는 품바정신이 깃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1일 개막 이후 잠정 집계 7만여 명이 다녀간 이번 축제는 ‘전국 품바왕 선발대회 예선전’을 비롯해 ‘천인의 비빔밥 나누기’, ‘품바 트롯 뮤지컬’, ‘품바 LIVE 공연’, ‘하이존 버스킹’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특히 이날 진행된 ‘천인의 엿치기’는 1,000여 명이 함께 옛 추억을 떠올리며 참여했고, ‘글로벌 품바 래퍼 경연대회’는 품바와 힙합이 어우러진 이색 무대로 젊은 층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하이존에서는 디제잉 치맥파티가 열려 젊은 관람객과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흥을 나눴다.
14일에는 축제의 상징인 ‘노숙인에게 사랑과 희망을’ 행사가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에서 진행된다. 전국 노숙인 1,000여 명을 초청해 식사 나눔은 물론 일자리‧법률‧심리상담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펼쳐 품바정신의 본질을 전한다.
오후 6시 30분에는 축제의 백미인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2,000여 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져 각양각색의 품바 분장을 한 채 음성 시가지를 행진하며 축제의 절정을 장식할 예정이다.
이어 야외음악당에서는 남궁진, 크리스 영 등 초대가수 공연과 ‘장인 2판 4판 난장판’ 무대가 펼쳐지며 축제의 밤을 더욱 뜨겁게 달군다.
음성사진작가협회가 주관하는 제22회 전국 품바 사진촬영대회도 14~15일 양일간 열려 축제의 생생한 현장을 기록으로 남긴다.
대미를 장식할 15일에는 ‘제2회 음성N품바 경연대회’, ‘품바왕 선발 본선전’, ‘전국 품바 가요제’가 진행돼 마지막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품바 분장·의상 체험 △가락 배우기 △새활용 공작소 △향토음식·야생화 체험 △최귀동 시간의 거리 등 체험·전시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방문객들에게 품바의 맛과 멋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품바축제는 ‘사랑과 해학, 유쾌한 일탈’이라는 정신문화의 진수를 담은 충북 대표 축제로, 남은 주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기며 삶의 활력을 되찾을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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