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이응노미술관(관장 이갑재)은 오는 8월 1일부터 16일까지 미디어 아트 야간 콘텐츠인 ‘2025 이응노미술관 미디어 파사드: 이응노, 하얀 밤 그리고 빛’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관광공사의 ‘야간관광 특화도시 문화시설 야간 콘텐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응노미술관의 외벽에 펼쳐지는 대형 미디어 파사드와 ‘이응노 라이트: 댕댕이 DAY’, ‘밤의 미술관’ 등 참여형 연계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상영 작품은 DEXM Lab(정화용), Craft X(강정헌·윤영원), 홍지윤 등 세 작가가 이응노의 삶과 예술, 건축적 공간을 주제로 제작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실감 콘텐츠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돼 이번 작품을 준비해왔다. 야외 미디어 파사드는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일몰 이후 약 2시간 동안 이응노미술관 외벽을 수놓는다. 정화용 작가는 이응노의 <군상>에서 영감을 받아 컴퓨터 코드와 무용가의 몸짓을 결합한 입체적 영상을 연출하며, Craft X는 이응노의 예술세계를 우주적 질서로 해석해 관계의 의미를 영상화했다. 홍지윤 작가는 동양화 전통과 국악 선율을 바탕으로 이응노에 대한 오마주를 구현했다.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댕댕이 DAY’는 매주 토요일(8월 2·9·16일)에 열리며, 반려견 동반 관람객 선착순 50명에게 애견 간식을 증정한다. ‘밤의 미술관’은 매일 진행되며, 선착순 100명에게 야광 아이템을 나눠주고, 돗자리도 무료로 대여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이갑재 관장은 “이번 미디어 파사드는 이응노의 예술 세계를 빛과 미디어를 통해 새롭게 해석한 야간 특화 콘텐츠"라며 “여름 밤, 대전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이응노라는 세계적 작가를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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