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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향, 22일 ‘마스터즈 시리즈 8’…스티븐 김·박하양 협연

대전시향, 22일 ‘마스터즈 시리즈 8’…스티븐 김·박하양 협연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여름의 끝자락에서 클래식 명곡 무대로 시민들을 초대한다.

시향은 오는 8월 22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 8’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무대는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여자경이 지휘봉을 잡고,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스티븐 김과 비올리스트 박하양이 협연자로 나선다.

공연 전반부는 모차르트의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내림마장조’로 시작한다. 바이올린과 비올라의 이중 협주곡으로, 두 악기가 대화하듯 주고받는 선율 속에 모차르트 특유의 균형감과 우아함이 담겼다.

협연자 스티븐 김은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경력을 쌓은 차세대 연주자로 정교하면서도 감성적인 해석이 강점이다. 박하양은 도쿄 국제 비올라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우승을 차지한 실력파로, 깊은 음색과 성숙한 음악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후반부에서는 프로코피예프의 ‘교향곡 제5번 내림나장조’가 연주된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완성된 이 곡은 인간 정신의 위대함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담은 걸작으로 평가된다. 장대한 구조와 극적인 전개, 강렬한 리듬과 서정성이 어우러져 청중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대전시향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명곡들로 구성돼 지친 일상 속에서 음악의 힘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17일 전했다.

공연 예매는 공연 전날 오후 5시까지 대전시향 홈페이지와 대전예술의전당 티켓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문의는 대전시향(☎042-270-8382~8)으로 하면 된다.

홍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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