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립합창단이 여름의 끝자락, 깊은 울림의 합창 무대를 선보인다. 시립합창단은 오는 9월 2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제172회 정기연주회 ‘늦은 여름밤 음악’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무더위 속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계절의 변화를 음악으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무대는 빈프리트 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지휘하며, 대전시립교향악단 악장 김필균 폴(바이올린)과 첼로 수석 임재성이 협연해 풍부한 음색을 더한다. 공연은 아카펠라, 피아노·현악 협연 합창곡, 한국 가곡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기대를 모은다. 1부에서는 브람스의 ‘모테트 작품 74’를 시작으로 말러의 ‘원광’, ‘세 천사가 노래했네’, 현대 작곡가 올라 예일로와 칼 젠킨스의 작품이 이어지며 신앙적 성찰과 기쁨을 전한다. 2부는 생상스의 ‘저녁 바다’, 드뷔시의 ‘로망스’, 예일로의 ‘툰드라’에 이어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김광희의 ‘세노야’, 이현철의 ‘산유화’ 등 서정적인 한국 가곡으로 마무리된다. 빈프리트 톨 예술감독은 “늦여름의 선선한 공기와 노을 같은 자연의 신비를 음악에 담았다"며 “해마다 반복되는 더위의 피로가 해소되고, 음악을 통해 몸과 마음이 치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입장료는 R석 2만 원, S석 1만 원, A석 5천 원이며, 티켓은 대전시립합창단·대전예술의전당·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대전시립합창단(042-270-836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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