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예술의전당(관장 김덕규)은 ‘2025 장한나의 대전그랜드페스티벌’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시민참여무대 ‘투티(Tutti)’의 합격자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투티’는 큰 호응을 얻으며 화제를 모았고, 올해 역시 모집 시작 40분 만에 정원 150명이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에 무대 규모를 확대해 최종 180명의 시민 연주자가 선발됐으며, 이들은 대전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 80명과 함께 총 260여 명 규모의 대형 협연 무대를 꾸민다. 합격자 중에는 지난해 참가 경험을 계기로 아버지와 함께 다시 지원한 학생, 가족 4명이 함께 합격한 최연소 7세 어린이 등 특별한 사연을 지닌 이들이 포함돼 무대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지난해 참가자 가운데는 감동을 후원으로 이어가며 1천만 원을 기부한 사례도 있어, ‘투티’가 공연을 넘어 지역사회 문화예술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시민 연주자들은 장한나 예술감독의 지휘로 애국가와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제1번’을 연주하며 관객과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김덕규 관장은 “선착순 모집이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마감된 것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호흡하는 무대에서 특별한 감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장한나의 대전그랜드페스티벌’은 오는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열리며, 김세현, 박수예, 김태한, 에드가 모로, 율리우스 아살 등 세계 각지에서 활약하는 젊은 음악가들이 참여해 ‘불멸의 사랑(Immortal Beloved)’을 주제로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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