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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응노미술관, 국악·플라멩코·샹송이 만나는 가을밤 음악회

대전 이응노미술관, 국악·플라멩코·샹송이 만나는 가을밤 음악회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이응노미술관(대표이사 겸 관장 이갑재)은 오는 20일 오후 6시부터 야외 잔디광장에서 「2025 이응노 예술제: 미술관 옆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대전국악방송과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국악·월드뮤직·샹송 등 장르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가을밤 시민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피아노 병창’으로 국악 대중화를 선도하는 소리꾼 고영열 ▲스페인 플라멩코와 한국 민요를 결합한 글로벌 음악 그룹 토케토리(ToqueTori) ▲프랑스 샹송과 한국 장단을 연결하는 싱어송라이터 누구세영이 오른다.

고영열은 전통 판소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사랑가>, <희망가>를 선보이며, 토케토리는 플라멩코와 민요를 결합한 5인조 무대로 장르의 경계를 허문다. 또한 대전 출신 누구세영은 샹송 <오 상젤리제>와 창작곡을 통해 서정적인 무대를 꾸민다.

특히 이번 음악회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출연 아티스트가 이응노 화백에게 헌정하는 신곡을 최초 공개한다는 점이다. 미술과 음악이 공존하는 무대에서 새로운 예술적 교감이 시도된다.

관람 신청은 이응노미술관 홈페이지(www.leeungnomuseum.or.kr)와 국악방송 누리집(www.igbf.kr)에서 가능하다. 지정석은 1인 2매까지 선착순 120석이 제공되며, 자유석은 별도 신청 없이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은 매트나 돗자리를 지참하면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김재영 대전국악방송 방송위원은 “이응노 화백의 예술정신이 살아 있는 공간에서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음악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갑재 이응노미술관장은 “이번 공연이 대전 시민들에게 미술과 음악의 만남을 통한 특별한 가을밤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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