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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을 대덕(大德), 구민의날 및 동춘당문화제 성료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 구민의 안녕과 대전의 뿌리를 찾는 문화의 향연 ‘2013 구민의 날 및 동춘당 문화제’가 대단원에 마무리됐다.

문정공 시호 봉송행렬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대덕구 동춘당 근린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화창한 주말을 맞아 전통 체험행사와 개막공연, 녹색길 걷기대회 등에 약 3만 50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대덕구 송촌동 동춘당 열린 숭모제례 재연 행사를 시작으로 ‘전통놀이 동(洞을)대항전’, ‘문정공 시호 봉송행렬’, ‘개막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린 구민의날 및 동춘당문화제는 우리고장 옛 선비정신을 되새기고 모든 주민이 한마음의 장을 펼쳐 재미와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사했다.

중리동에서 동춘당근린공원 광장까지 진행된 문정공 시호 봉송행렬에는 취타대를 선두로 시호봉송단, 풍물단, 동별 테마 있는 가장행렬단 등 700여명이 참여해 조선 숙종 때 문정(文正)이란 시호가 적힌 교지를 받들어 온 행렬을 재현해 장관을 연출했다.

이어 개막축하공연에서는 초청가수 홍진영, 팝핀현준의 공연에 3000여명이 관람객이 몰려 축제의 흥과 가을밤 추억·낭만을 만끽했다.

이밖에도 회덕향교와 대덕문화원이 주관한 ‘숭모제례’와 함께 ▲전국휘호대회 ▲우리가락한마당 ▲개막축하공연 ▲향교입학 및 학당체험 등 18개의 다양한 체험행사로 관람객들이 직접 만져보고, 느껴볼 수 있는 참여의 장도 마련됐다.

(사)만남 대전지부 한글나래 체험부스

문화제 둘째 날인 6일에는 대덕구의 명품길인‘스토리가 흐르는 녹색길’의 3개 구간(동춘당 생애길, 덕을 품은길, 산디마을 산신제길)에서 문화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가족과 이웃이 함께 전통과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가을 숲길을 걷는 ‘스토리가 흐르는 녹색길 페스티벌’, 이어 계족산 봉황마당에서는 전통공연 및 구민안녕기원제가 열려 탐방객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동춘당 공원에서는 ▲초등학교 골든벨대회 ▲경전강독대회 ▲주민창작마당극 ▲왕실혼례복 패션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으며, 오후8시부터는 대덕구민 노래자랑으로 흥을 더하면서 이들 간의 축제가 마무리됐다.

정용기 구청장은 “조선시대 정치와 학문의 중심이었던 동춘당에서 송준길 선생의 관용과 공정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축제”라며 “천년고을 대덕(大德)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해 봄으로써 지역의 정체성을 찾고,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선양하는 뜻 깊은 행사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3 구민의 날에 대해서도 “주민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모두가 하나가 되어, 살기 좋고, 희망찬 미래가 있는 대덕을 만들어 나가는 큰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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