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오는 9월 20일 오후 6시와 21일 오후 3시 양일간 국악원 큰마당에서 국립정동극장 예술단의 전통연희극 ‘광대’를 회원을 위한 특별공연으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광대’는 국립정동극장 예술단이 2021년 공식 창단 이후 전통연희 정체성을 대표하는 레퍼토리다. 무용과 타악, 연희뿐 아니라 소리와 줄타기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관객에게 흥과 감동을 전달한다. 지난해 ‘소춘대유희(笑春臺遊戱)’라는 제목의 쇼케이스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올해는 ‘광대’라는 이름으로 한층 대중적인 이미지로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국내 근대 공연예술의 시작점인 정동과 1902년 협률사에서 열린 최초의 근대식 유료공연 ‘소춘대유희’를 모티브로 한다. 당시 광대들의 기예와 공연 형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공연을 준비하던 예술단원들 앞에 백년광대와 오방신이 등장하며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신명의 무대를 펼친다. 출연진으로는 음악극 <적로>, <적벽> 등에서 활약하며 DJ와 MC 활동까지 이어가는 소리꾼 이상화와, ‘제20회 박동진판소리명창·명고대회’ 유아부 최우수상 수상자이자 국악 신동으로 주목받는 최슬아가 무대에 오른다. 공연 시간은 약 70분이며,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유한준 대전시립연정국악원장은 “정동극장 예술단의 ‘광대’는 백년의 광대들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어우러지는 신명 나는 무대"라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4만 원이며, 국악원 유료회원은 9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www.daejeon.go.kr/kmusic)와 놀티켓(nol.interpark.com)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국악원(☎042-270-85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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