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연정국악원, 20일 오단해 강산제 심청가 무대…‘판소리 다섯마당’ 올해 마지막 공연
홍대인 기자대전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20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올해 전통시리즈 ‘소리꾼 x 아티스트 판소리 다섯마당’의 마지막 공연을 연다. 국악원과 TJB대전방송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무대에서는 소리꾼 오단해가 강산제 심청가를 선보인다. 오단해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출신으로, 전통과 창작의 경계를 넘나드는 활동으로 주목받아 왔다. 판소리 춘향가 완창, JTBC 풍류대장 Top10 선정, EP앨범 히스토리 발매 등 대중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소리꾼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강산제 심청가를 들려준다. 효녀 심청이 인당수에 몸을 던져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는 서사를 담고 있으며, 비장미와 예술성이 뛰어난 대목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절제된 발성과 명확한 감정 표현이 특징이며, 오단해는 고 성창순 명창의 소리를 잇는 계보로 시원한 통성과 섬세한 표현력을 무대에 펼칠 예정이다. 공연에는 서울특별시 무형유산 판소리고법 이수자 이우성이 고수로 참여하고, 목원대학교 교수 최혜진이 해설을 맡아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국악원은 공연 이해를 높이기 위해 사설집도 함께 제공한다. 유한준 국악원장은 “판소리를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도록 공연을 구성해 많은 시민들이 꾸준히 관람하고 있다"며 “전통과 창작을 넘나드는 소리꾼 오단해의 매력을 이번 무대에서 충분히 느끼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예매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과 놀티켓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국악원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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