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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 창작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5~6일 공연…셰익스피어 명작을 뒤집다

대전예술의전당, 창작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5~6일 공연…셰익스피어 명작을 뒤집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이 12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앙상블홀에서 창작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을 기획공연으로 선보인다.

이 작품은 2020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된 이후 2021년 초연과 재공연을 거치며 독창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뮤지컬은 셰익스피어의 명작 ‘햄릿’과 ‘로미오와 줄리엣’을 능청스럽게 비튼 상상력에서 출발한다. 작품 속 캐릭터들이 원고 밖으로 탈출해 이야기를 제멋대로 움직인다는 설정을 활용해 예측불허의 상황을 경쾌하게 풀어낸다.

복수 대신 시를 쓰고 싶어 하는 햄릿, 사랑보다 칼을 좋아하는 줄리엣, 어떤 이야기에서든 주인공이 되고 싶은 로미오 등 익숙한 인물들을 파격적으로 재해석해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셰익스피어는 엉켜버린 두 작품을 수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이야기는 점점 더 복잡하게 꼬인다. 문학적 깊이를 더하는 셰익스피어의 소네트와 르네상스풍 음악, 배우들의 재치 있는 애드리브가 더해져 독창적인 창작뮤지컬의 무대를 완성한다.

‘인사이드 윌리엄’은 고전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지역 관객들에게 새로운 창작 공연의 매력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예술의전당은 이번 공연이 한국 창작뮤지컬의 저력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덕규 관장은 “익숙한 고전 속에서 새로운 상상력을 발견할 수 있는 작품"이라며 “관객들이 예술이 주는 활력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 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 정보는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홍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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