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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파란 겨울 빨간 크리스마스’로 연말 무대 물들인다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파란 겨울 빨간 크리스마스’로 연말 무대 물들인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이 13일 오후 5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제86회 정기연주회 ‘파란 겨울 빨간 크리스마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전통 미사곡에 재즈의 리듬을 더한 현대 합창 걸작과 따뜻한 캐럴 모음곡을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는 연말 대표 기획이다.

공연의 문을 여는 1부에서는 영국 현대 작곡가 윌 토드의 대표작 ‘미사 인 블루(Mass in Blue)’가 연주된다.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 예배에서의 독창적 편곡으로 이름을 알린 작곡가의 작품으로, 드럼·베이스·색소폰이 어우러지는 재즈 기반 사운드가 특징이다.

고전적 형식 위에 재즈의 활력이 더해져 클래식과 현대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곡으로 평가받으며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의 역동적인 에너지가 작품의 자유로운 선율을 한층 돋보이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세계적 테너 김재형이 무대에 올라 ‘생명의 양식(Panis Angelicus)’을 합창단과 함께 선사한다.

김재형은 공연에 앞서 단원들을 대상으로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해 깊이 있는 음악적 조언을 전했다.

고석우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와의 협연은 단원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무대의 의미를 강조했다.

마지막 순서는 안현순 편곡의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 메들리로 채워진다.

약 15분간 이어지는 이 작품은 경건함과 축제의 분위기를 함께 담아내며, 재즈 악기와 클래식 악기의 협연이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구성이다.

관객들은 풍성한 하모니와 따뜻한 선율 속에서 연말의 위로와 희망을 만날 수 있다.

공연 티켓은 R석 1만원, S석 7000원, A석 5000원이며, 예매는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NOL 티켓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문의는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사무국(042-270-8373)으로 하면 된다.

홍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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