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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향, 16일 송년음악회 베토벤 9번 연주…세 단체 합주로 울린다

대전시향, 16일 송년음악회 베토벤 9번 연주…세 단체 합주로 울린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은 16일 저녁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송년음악회로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을 연주한다.

이번 마스터즈시리즈 11 무대는 예술감독 여자경의 지휘 아래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소프라노 황수미, 메조소프라노 방신제, 테너 손지훈, 베이스 김대영이 함께하며 대전시립합창단과 대전아트콰이어가 대규모 합창을 더한다.

공연의 1부는 오페라 아리아 하이라이트로 구성된다. 메조소프라노 방신제가 삼손과 데릴라 중 ‘내 마음은 당신의 목소리에 열리고’로 시작을 열고, 테너 손지훈이 연대의 딸 중 ‘아! 친구들이여 오늘은 좋은 날’을 이어간다.

소프라노 황수미는 주디타 중 ‘내 입술, 그 입맞춤은 뜨겁고’를, 베이스 김대영은 세비야의 이발사 중 ‘험담은 미풍처럼’을 선보인다. 네 명의 솔리스트는 리골레토 중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처녀여’를 함께 부르며 1부를 마무리한다.

2부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제9번이 연주된다. 환희의 송가를 기반으로 한 4악장은 인류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청력을 잃은 베토벤이 남긴 마지막 교향곡이기도 하다. 1부에 나선 네 명의 성악가가 2부에서도 솔리스트로 함께해 완성도를 높인다.

이번 무대는 시립교향악단·시립합창단·아트콰이어 세 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대규모 협연으로 연말 공연의 풍성함을 더할 전망이다.

예매는 공연 전날 오후 5시까지 시향·연정국악원 홈페이지와 NOL 티켓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042-270-8382~8로 하면 된다.

홍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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