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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커먼즈필드서 ‘8인의 옥타브’ 전시, 복도에서 풍경을 연주하다

대전 커먼즈필드서 ‘8인의 옥타브’ 전시, 복도에서 풍경을 연주하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사회혁신센터는 지난 22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커먼즈필드 대전 복도갤러리에서 ‘제2회 8인의 옥타브, 풍경을 연주하다’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문학과 미술, 사진과 공예가 어우러진 복도형 갤러리 초대전으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국립세종도서관 문화 프로그램 강사진으로 인연을 맺은 예술가들이 이어온 ‘허브포럼’의 두 번째 공동 전시다.

대전 원도심의 복도형 갤러리 공간을 무대로, 서로 다른 예술 언어가 하나의 풍경처럼 연결되도록 구성했다.

전시에는 판화와 유화, 시화, 오일 파스텔, 수채화, 사진, 종이공예, 짚풀공예, 캘리그래피와 LED 설치 작업 등 다양한 장르가 참여했다.

송인선 작가는 판화와 유화를 통해 깊이 있는 조형 언어를 보여주며, 성은주 작가는 시인의 언어를 회화로 확장한 시화 작업으로 문학과 미술의 경계를 넘나든다.

이준희 작가는 짚풀공예로 자연 재료의 질감과 시간을 담아냈고, 정경희 작가는 종이공예를 통해 재료의 물성과 조형성을 드러냈다. 황정희 작가는 캘리그래피와 LED 설치 작업으로 빛과 문자, 공간을 결합한 작품을 선보였다.

이하영 작가는 사진을 통해 역사와 기록의 시선을 풍경에 담았으며, 이선화 작가는 수채화로 자연과 일상의 장면을 부드럽게 표현했다. 이은주 작가는 오일 파스텔 작업으로 전시에 참여했다.

이은주 한빛작은도서관장은 “허브포럼은 교육과 봉사, 문학을 매개로 한 예술적 나눔을 중심에 둔 연대"라며 “각자의 영역에서 활동해온 작가들이 하나의 주제를 서로 다른 음계로 풀어낸 전시"라고 설명했다.

이어 “복도라는 일상적 공간이 예술을 통해 잠시 멈춰 서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대전 중구 중앙로 85 옛 충남도청사에 위치한 커먼즈필드 대전 복도갤러리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홍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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