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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 2026 전시 공개…앤디 워홀·이중섭 ‘투 톱’ 기획전

대전시립미술관, 2026 전시 공개…앤디 워홀·이중섭 ‘투 톱’ 기획전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립미술관은 2026년 전시 일정을 공개하며 세계 현대미술과 한국 근현대미술을 아우르는 대형 기획전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시는 앤디 워홀과 이중섭 전시를 중심축으로 구성해 대중문화와 예술, 한국 미술사의 성취, 지역 창작 기반을 하나의 흐름 속에서 조망하도록 기획됐다.

첫 대형 전시는 3월 개막하는 현대미술기획전 앤디 워홀 예술을 팔다이다. 이번 전시는 이미지가 예술이면서 상품이 되는 과정을 탐구하며 워홀의 작품을 통해 시각문화의 구조를 비판적으로 살핀다.

세계적 큐레이터 폴 마레샬 소장의 주요 컬렉션이 최초 공개되는 점이 특징이다. 여름에는 국립현대미술관과 연계한 이중섭 전시가 이어져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중요한 순간을 대전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한다.

연초에는 2022~2024 신소장품전 작품 위의 미술관이 열려 수집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공공 컬렉션의 방향을 제시한다.

3월에는 어린이미술기획전 열한번째 트윙클이 이어지며 아이들의 감정 인식과 표현을 주제로 한 교육형 전시가 마련된다.

7월에는 청년작가지원전 넥스트코드가 진행돼 신진 작가 발굴 기반을 강화하고, 같은 시기 이동훈미술상 본상·특별상 전시로 지역 미술의 기틀을 재조명한다.

10월에는 지역미술조명사업 Ⅲ이 개최된다. 지역 미술의 흐름을 조사·기록하는 정책형 기획전으로 지역 미술 생태계를 장기적 시각에서 조명한다.

상설 열린수장고 전시는 소장품을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컬렉션의 다양성과 보존 과정을 시민에게 공개한다.

윤의향 관장은 2026년은 미술관이 국제적 시각과 지역적 책임을 함께 점검하는 해라며 두 축의 전시를 통해 공공미술관이 수행해야 할 역할을 시민과 공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홍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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