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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 앤디 워홀 300점 전 세계 최초 공개

대전시립미술관, 앤디 워홀 300점 전 세계 최초 공개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립미술관이 앤디 워홀 작품 300여 점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워홀을 ‘스타가 된 예술가’이자 ‘예술을 비즈니스로 전환한 전략가’로 조명하는 대형 기획전이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시립미술관은 3월 18일부터 6월 21일까지 본관 1~4전시실에서 《앤디 워홀: 예술을 팔다 Andy Warhol: The Business of Art》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초기 상업 일러스트레이션을 비롯해 광고, 영화, 레코드 커버, 초상화, 자화상 등 워홀의 폭넓은 작업 세계를 소개한다.

전시 작품은 워홀 연구자이자 기획자, 컬렉터인 폴 마레샬이 30여 년에 걸쳐 수집한 소장품으로 구성됐다. 실크스크린, 의류, 사진, 드로잉 등 약 300여 점과 희귀 자료가 공개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상업 활동과 디자인 작업에 초점을 맞춰 구성됐다. 워홀이 예술과 상업, 생산과 유통을 하나의 체계로 인식했던 관점을 작품으로 보여준다. 외모와 말투, 스튜디오 ‘팩토리’에 이르기까지 자신을 하나의 브랜드로 구축한 워홀의 전략도 함께 조명한다.

전시는 2027년 미국 순회전을 앞두고 대전에서 처음 공개된다. 윤의향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예술가 개인이 어떻게 브랜드가 되었는지, 워홀이 남긴 실험과 전략을 되짚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유료로 운영된다. 개막에 앞서 2월 6일부터 3월 17일까지 얼리버드 티켓이 온라인으로 판매된다. 정가 2만 원에서 할인된 1만4000원에 예매할 수 있으며, 사용 기간은 3월 18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홍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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