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가 지역화폐 중구통 운영을 위한 국비 28억5000만원을 확보하며 발행 규모를 355억원에서 600억원으로 확대한다. 국비 확보로 중구통의 안정적 운영 기반을 마련하면서 지역 소비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
중구통은 주민 소비를 지역 가맹점으로 연결하는 지역화폐다. 중구는 2025년 도입 첫 해 앱 사용자 7만4275명, 가맹점 6854곳을 확보하고 총 355억원을 발행하며 이용 기반을 구축했다.
중구는 2026년 발행 목표를 총 600억원으로 잡았다. 월 50억원 규모를 연중 운영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 상권 체감 효과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운영 방식은 후지급 캐시백 방식이다.
평상시에는 최대 10%, 설·추석 등 특별기간에는 최대 13%까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순환 인센티브를 통해 중구 안에서 소비가 이어지는 구조도 강화한다.
가맹점은 연 매출 30억원 이하 관내 점포를 대상으로 한다. 매년 1회 매출 변동을 점검해 관리하고 상시 모니터링과 연 2회 일제 단속을 통해 부정수취와 불법환전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중구는 운영 수수료 절감으로 재정 구조 효율화를 추진하고 중구통 앱 내 기부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사회 공헌 기능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국비 확보를 계기로 중구통 운영을 확대하고 내실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겠다"며 “주민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회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중구통을 지역경제 대표 브랜드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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