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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분석]태안군수 선거 ‘인맥 이동’ 변수…가세로 측근 다수 강철민 캠프 이동...한 식구...

[정치 논평]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둔 태안군수 선거에서 예상치 못한 정치 변수들이 동시에 등장하고 있다. 2022년 지방선거 막판에 발생했던 이른바 ‘호별방문 고발 사건’이 다시 회자되는 가운데, 이번 선거에서는 또 다른 변수로 ‘캠프 인맥 이동 현상’이 나타나면서 지역 정치권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2017년 3월 6일 강철민 전 도의원 "새누리당 탈당 더불어민주당 입당 성명서 발표" ]
최근 지역 언론이 여론조사기관 윈지코리아컨설팅(주)에 의뢰해 실시한 태안군수 후보 적합도 조사(2026년 2월 8~9일, ARS 무선 100%) 결과에 따르면 후보 지지도는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윤희신 29.8%, 김세호 13.7%, 가세로 11.8%, 강철민 10.9%, 김진권 9.2%, 이영수 9.1% 순으로 수치만 보면 윤희신 후보가 선두를 형성하고 있으나, 중위권 후보들의 격차가 크지 않아 막판 정치 변수에 따라 판세가 크게 흔들릴 수 있는 구조라는 분석이 나온다.

▶ 정치권이 주목하는 첫 번째 변수

이번 선거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가세로 군수 핵심 인맥의 이동이다.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과거 가세로 캠프에서 활동했던 핵심 정치 활동가 일부가 이번 선거에서 강철민 후보 캠프에서 역할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 중 일부는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막판 선거 전략을 수행했던 인물들로 평가된다.

당시 가세로 후보는 상대 후보 대비 약 15% 가까운 열세 속에서도 선거 막판 전략을 통해 판세를 뒤집으며 당선권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지역 정치권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정치권 관계자는 “이들 전략 인력이 다시 선거에 투입될 경우 예상치 못한 선거 변수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두 번째 변수

일부 정치권에서는 가세로 캠프 인맥 이동을 두고 강철민 후보 캠프의 조직 확대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반면 일반 여론에서는 다른 시각도 존재한다.

가세로 군수의 지지율 하락으로 인해 강철민 후보의 정치적 공간이 확대된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선거 자금과 조직력 측면에서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즉 조직 확장 가능성과 현실적 제약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 세 번째 차선의 변수

또 하나 주목되는 부분은 2022년 선거 막판 ‘호별방문 고발 사건’과 관련된 인물들이 이번 선거에서도 다시 거론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현직 측근으로 알려진 인물이 “우리는 한 식구 아닌 건디", “헤쳐 모일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는 내용이 지역 사회에 퍼지면서 선거 막판 정치 공방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당시 선의의 피해자가 존재했던 상황에서, 과거 선거 사건 인물들이 다시 등장하는 것은 단순한 우연으로 보기 어렵다"는 해석도 제기되고 있다.

▶ 향후 최대 변수

지역 정치권에서는 결국 이번 선거의 핵심 변수로 가세로 군수의 사법 리스크를 꼽는다.

만약 향후 사법 리스크가 해소될 경우 가 군수는 현직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3선 도전 구도를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정치적 부담이 확대될 경우 선거 판세는 국민의힘 윤희신‧김세호 후보간 갈등 구조가 연출되면 민주당 강철민 후보의 당원 결집 추격이 이어지며 선거판이 재편될 수 있다는 평가도 제기됬다.

지역 정치권의 공통된 전망

현재 태안군수 선거는 겉으로는 선두 후보와 중위권 후보 간 격차가 존재하는 구조지만, 캠프 인맥 이동, 과거 선거 사건의 재등장, 현직 군수의 사법 변수, 등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막판까지 판세를 예측하기 어려운 선거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지역 정치권의 공통된 분석이다.

이남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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