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치는 지난 12일 대법원이 이 대통령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장영하 변호사에게 유죄를 확정판결 함에 따라, 그간의 의혹이 근거 없는 ‘가짜 뉴스’였음이 사법적으로 증명된 데 따른 후속 대응이다.
앞서 장영하 변호사는 지난 2021년, 성남 지역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 행동대원 박철민 씨의 주장을 토대로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재직 당시 사업 특혜 대가로 20억 원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주장은 국회 국정감사장에서까지 다뤄지며 파장을 일으켰고, 다수의 언론이 이를 비중 있게 보도했다.
하지만 검찰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이는 실체가 없는 허위로 드러났으며, 최종적으로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이 내려지며 사건은 법적 마침표를 찍었다.
이 대통령은 20일 자신의 SNS(X·옛 트위터)를 통해 해당 의혹을 처음 공론화했던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그알의 ‘기적의 논리’와 진행자의 연출 덕분에 졸지에 살인 조폭으로 몰려야 했다”며, 해당 방송이 본인을 정치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물리적 테러 ,검찰의 사법 리스크 조작 ,언론을 통한 이미지 훼손 등 일련의 ‘작전’ 중 하나였다고 규정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방송 이후 제작진이 후속 보도를 위해 대규모 취재진을 투입해 성남 일대를 샅샅이 뒤졌음에도 단 하나의 증거조차 찾아내지 못했음을 지적했다.
그는 “티끌만 한 근거라도 있었다면 후속 보도를 안 했을 리 없지 않으냐”고 반문하며 방송사의 의도적 침묵을 꼬집었다.
이 대통령은 끝으로 “정치적 목적으로 조작 폭로를 일삼은 세력과 이를 확산시킨 방송사의 진심 어린 반성이 필요하다”며, “미안하다는 진솔한 사과 한마디를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관계자는 “법원의 확정판결로 모든 의혹이 해소된 만큼,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는 것은 언론의 당연한 책무”라며 언론사들의 책임 있는 사후 조치를 거듭 촉구했다.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