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후보는 30년 행정 전문가의 경험을 살려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즉각 반영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지역 경제의 모세혈관”... 건설 현장의 고질적 애로사항 청취
이날 간담회에서 건설노조 측은 급격한 유가 상승에 따른 운반비 현실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외지 장비들이 지역 내 대형 공사 현장을 독점하면서 정작 지역 종사자들이 소외받는 현실을 지적하며, 건설기계 전용 공영주차장 및 편의시설 확충 등 시 차원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청했다.
이에 유 예비후보는 “건설기계 종사자들은 지역 건설 산업을 지탱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단순히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즉각 실행 가능한 대안을 정책에 담겠다”고 화답했다.
‘건설기계 종사자 맞춤형 3대 약속’ 발표
유 후보는 영주에서 진행되는 국책사업과 대형 건설 프로젝트에 지역 인력과 장비가 우선 투입될 수 있도록 하는 구체적인 ‘3대 약속’을 발표했다.
지역 장비 우선 채용 쿼터제 강화: 공공 발주 공사는 물론 민간 대형 공사 시에도 지역 덤프트럭 등 건설기계가 우선 계약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한다.
스마트 건설기계 공영주차장 조성: 도심 내 불법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차주들의 휴게권과 정비 편의를 보장하는 현대화된 인프라를 확충한다.
시장 직속 ‘건설기계 민원 소통 창구’ 개설: 부당한 배차 차별이나 임금 체불 문제 발생 시 시가 직접 중재자로 나서 현장의 억울함을 신속히 해소한다.
“일할 맛 나는 영주 만들 것”... 실무형 행정가 역량 강조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역임한 유 예비후보는 자신의 핵심 공약인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과 ‘국도 28호선 우회도로 건설’ 사업을 언급하며, 이 과정에서 지역 노동자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유 후보는 “현장의 땀방울이 정당한 대접을 받는 ‘일할 맛 나는 영주’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임기 시작과 동시에 현장의 숙원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해결해 영주 경제를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정근 후보가 제시한 '지역 장비 우선 채용'과 '소통 창구 개설'은 현장 노동자들이 가장 가려워하는 부분을 정확히 짚었다는 평가다. 30년 행정 전문가의 노련함이 실제 조례 제정과 제도화로 이어져 지역 건설 경기에 훈풍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노동계와 지역민들의 기대 섞인 시선이 쏠리고 있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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