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이 2일 계족산 장동문화공원에서 열린 제81회 식목일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2일 “중앙정부 심의로 사업이 3년 반 지연됐다"고 밝혔다. 이장우 시장은 계족산 장동문화공원에서 열린 제81회 식목일 행사에서 “주차장을 400면 이상 확보하려 했지만 중앙정부 심의 과정에서 축소됐다"며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늦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구조 때문에 빠르고 신속한 사업 추진이 어렵다"며 “도시는 대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만큼 지방분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81년 전 심은 나무가 지금까지 이어지며 대한민국 녹지를 만들었다"며 “시민들의 참여가 오늘의 환경을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녹지도시 위상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며 “미래세대에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생태계 보호에 함께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건조한 봄철 산불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과 단체 등 1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홍가시와 산수유 등 11종 5천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 현장에서는 산세베리아 등 공기정화 식물 8종 7천여 본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녹색 실천 참여를 유도했다. 행사가 열린 장동문화공원은 생태축 복원사업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시는 향후 계족산 황톳길과 맨발축제와 연계한 힐링센터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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