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정에 정통한 지방정치인들을 전면에 내세워 경북 전역의 표심을 훑는 ‘저인망식 선거전’을 펼치겠다는 구상이다.
지방의회 의장단 대거 결집… ‘조직의 김재원’ 과시
김재원 캠프는 김일만 현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전·현직 경북도의회 의장단 및 시군의회 의장단 38명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위촉했다.
또한, 광역·기초의회 출신 151명을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임명해 현장 기동력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 인선의 특징은 지역별로 상징성이 큰 인물들이 포진했다는 점이다.
장경식 전 경북도의회 의장과 한혜련·황상조 전 도의회 부의장 등 중량급 인사들이 합류하며 조직의 무게감을 더했다.
343개 읍면동 ‘밀착형 소통’... 바닥 민심 훑기 주력
임명된 189명의 선대위 관계자들은 경북 관내 343개 읍면동을 책임 지역별로 나눠 맡게 된다.
주민들과 가장 밀접하게 소통해온 전·현직 의원들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김 후보의 정책과 비전을 마을 단위까지 전달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재원 캠프 관계자는 “지역 현안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전·현직 의원들이 김 후보를 돕기 위해 뜻을 모았다"며 “이들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김 후보의 지지세를 확산시키는 핵심 엔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 관내 21개 시군의 선거대책위원장 명단은 다음과 같다. 황상조 전 경북도의회 부의장(경산) 서호대 전 경주시의회 의장(경주) 이진구 전 경주시의회 의장 김희수 전 고령군의회 의장성원환 전 고령군의회 의장, 현 고령군의회 의원김명국 전 고령군의회 의장김재상 전 구미시의회 의장 김태근 전 구미시의회 의장 박판수 전 경북도의원(김천) 오연택 전 김천시의회 의장 이응천 전 문경시의회 의장 권영준 현 봉화군의회 의장 민병조 전 상주시의원 도희재 현 성주군의회 의장김지수 전 경북도의원(성주)곽길영 전 성주군의회 의장김경호 전 성주군의회 의장김성우 전 성주군의회 의장배재만 전 성주군의회 의장 김백현 전 안동시의회 의장 박기조 전 영덕군의회 의장 이강석 전 영덕군의회 의장 남천희 전 경북도의원(영양) 김인환 전 영주시의회 의장 이중호 전 영주시의회 의장 조영제 전 영천시의회 의장 한혜련 전 경북도의회 부의장(영천) 정상진 전 경북도의원(예천) 송재원 전 울진군의회 의장 우종우 전 의성군의회 의장 남동화 전 의성군의회 의장 김수태 전 청도군의회 의장유천재 전 청도군의회 의장 이광호 전 청송군의회 의장 곽경호 전 칠곡군의회 의장 이재호 전 칠곡군의회 의장 김일만 현 포항시의회 의장 장경식 전 경상북도의회 의장[자료제공 국민의힘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선거는 결국 조직과 정책의 싸움이다.
김재원 후보가 도내 전·현직 의원들을 대거 영입한 것은 경선 막판 조직력을 극대화해 승기를 굳히겠다는 포석으로 본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미 검증된 지역 일꾼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경쟁 후보들에게 상당한 압박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343개 읍면동으로 뻗어 나간 이들의 발길이 경선 투표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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