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도된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캠프 관계자들의 이철우 후보 지지 선언이 사실상 사전에 짜여진 ‘정치 쇼’라는 주장이다.
“실무자 일부의 일탈을 캠프 전체 뜻으로 왜곡”
김재원 예비후보는 2일 입장문을 통해 “이철우 후보 측이 발표한 지지 보도는 최경환 전 부총리의 뜻과는 전혀 무관한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규정했다.
김 후보 측은 이번 일이 경북 22개 시군 중 단 1개 지역의 권한 없는 관계자가 주동한 극소수 실무자의 일탈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후보는 “최 전 부총리에 대한 예의도 아니며 심각한 인격 모독”이라며, 이철우 후보가 직접 캠프 관계자들의 망동을 자제시키고 사실관계를 명확히 해명할 것을 촉구했다.
‘식당 대기 후 보도’... 사전 기획된 선거 공작 의혹
김 후보 측은 이번 지지 선언 과정에 석연치 않은 정황이 있다고 폭로했다.
제보에 따르면, 최경환 캠프 해단식 이후 핵심 관계자들이 향후 방향을 논의하던 자리에 참석 대상이 아닌 전 경북도당 사무처장급 인사가 실무자들과 함께 나타나 본질을 흐렸다는 것이다.
또한 식사 장소 인근에 이철우 후보 캠프 관계자를 미리 대기시켰다가 곧바로 언론 보도로 이어지게 했다는 점을 들어, 이를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된 ‘선거 공작’으로 규정하고 의혹을 제기했다.
4인 합의문 건재... “단일화 대오는 흔들림 없다”
김재원 후보는 지난 3월 19일 자신을 포함해 최경환 전 부총리, 이강덕 전 포항시장, 백승주 전 국회의원이 서명한 ‘예비후보 4인 합의문’을 근거로 제시했다.
그는 최경환 캠프의 경북 22개 시군 총괄 책임자였던 L씨와 P씨 등 핵심 인사들의 말을 빌려 “최 전 부총리의 의중은 여전히 합의문에 기초하고 있으며, 이철우 후보 지지는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경선 막판 표심 흔들기를 차단하고 반(反)이철우 전선의 결속력을 다지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경북지사 경선이 ‘지지 선언’의 진위 여부를 가리는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김재원 후보가 ‘공작 정치’라는 거친 표현까지 동원해 반격에 나선 것은, 최경환 전 부총리의 지지세가 경선 결과에 미칠 파괴력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이철우 후보 측이 이에 어떤 공식 입장을 내놓느냐에 따라 이번 ‘지지의 진실’ 공방은 경선 투표 직전까지 뜨거운 감자가 될 전망이다.
*김재원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입장문
이철우 후보의 허위사실 공표와 꼼수정치에 분명히 경고합니다.
이 후보측은 사실관계를 명쾌하게 해명해 주실 것을 청합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측이 1일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의 선거캠프 관계자들이 이철우 후보를 지지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최경환 전 부총리의 뜻과는 전혀 무관한 명백한 허위사실이자 사전에 기획된 ‘구태 꼼수정치‘ 입니다.
경북의 22개 시군중 1개 지역의 아무런 책임과 권한이 없는 관계자의 주동하에 벌어진 전 최경환 캠프 극소수 중하위급 실무자의 일탈일 뿐입니다.
최경환 전 부총리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인격모독‘ 입니다.
이철우 후보께서는 캠프 관계자들의 사전기획에 따른 망동을 자제시켜 주실 것을 촉구합니다.
최경환 캠프 전 경북 22개 시군 총괄 책임자들이 현재 해당 보도를 접하고, 대단히 격앙된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분들은 각자 표현은 달라도 이구동성으로 이철우 후보측의 비열한 기획 꼼수를 비판하고, 최경환 전 부총리의 뜻이 아니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해단식 이후 캠프 핵심 관계자들의 향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에 참석대상이 아닌 전 경북도당 사무처장을 지낸 관계자가 실무자들과 함께 참석해 본질을 흐리고, 식사장소 인근에 이철우 후보 캠프 관계자를 대기시켰고, 곧이어 언론에 보도되더라는 제보도 있습니다.
사전 기획된 ‘선거 공작’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입니다.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를 가까이서 보좌하고, 지역 총괄책임자였던 L모씨와 경북도의원을 역임하고 지역 총괄책임자를 맡았던 P씨 등 김재원 후보 선거사무소에 전해오는 내용의 공통분모는 한결 같습니다.
첫째,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의 뜻과는 전혀 관계없다.
둘째, 최경환 후보의 ‘직접 결정’에만 따를 것이다.
셋째, 이철우 후보측과 사전에 짜여진 각본에 따라 하위급 실무자들을
주동한 인사의 일탈이다.
넷째, 최경환 캠프의 22개 시군 책임자들은 해당 보도가 도민들께 오인
될 것을 우려해 사실관계를 분명히 밝혀줄 것을 촉구한다.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이강덕 전 포항시장, 백승주 전 국회의원, 그리고 김재원 후보간 서명한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4인의 합의문 전문에 포함된 내용을 말씀드립니다.
<지난 3월 19일 예비후보간 합의문 전문>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김재원, 백승주, 이강덕, 최경환 일동은 공정한 경선 기회를 마련해 준 당과,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250만 도민 및 당원 동지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저희 후보들은 오직 우리 당의 승리만을 위해 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함은 물론, 예비경선에서 최종 선출된 후보의 승리를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해 지지할 것임을 엄숙히 약속합니다
아울러 다시 한 번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의 뜻과는 전혀 관계없는 사실임을 확인하였음을 밝혀 드립니다.
2026. 4. 2.
자료제공 김재원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승리캠프
위 기사 내용은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승리캠프 보도자료 편집 타임뉴스기사 형식으로 재구성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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