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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경북지사 예비후보, 포항서 안동까지 ‘민심 광폭 행보’… “포항은 경북의 경제 엔진”

김재원 예비후보 도민체육대회
[포항타임뉴스=김정욱] 국민의힘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경북의 경제 심장부인 포항과 도정의 중심지인 안동을 잇는 강행군을 펼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 후보는 현장에서 직접 듣는 목소리를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3일 오전 7시, 포항의 교통 요충지인 형산교차로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하루를 시작했다. 

그는 일터로 향하는 시민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다시 뛰는 포항, 활력 넘치는 경북을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거리 인사 직후에는 포항 시내 전역을 도는 ‘현장 민원 경청 투어’에 돌입했다. 

전통시장과 상가 밀집 지역을 방문한 김 후보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포항이 경북의 경제 엔진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공약에 고스란히 담아내겠다”고 약속했다.

오후에는 안동 경북도청 내 새마을광장으로 이동해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김 후보는 도내 22개 시·군에서 모인 선수단과 도민들을 격려하며 체육을 통한 경북의 결속을 강조했다.

그는 축사를 통해 “도민체전은 260만 경북도민이 스포츠 정신으로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라며 “하나 된 경북의 저력을 바탕으로 경북의 자존심을 되찾고 미래 세대에게 희망을 주는 도정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김 후보의 이번 일정을 두고 포항이라는 상징적 지역에서 바닥 민심을 다지는 동시에, 도 단위 행사에 참석해 광역단체장 후보로서의 중량감과 정책 역량을 동시에 보여주려는 전략적 선택이라고 분석했다.

김재원 예비후보는 앞으로도 도내 각 시·군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공약을 발표하고, 도민들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새벽 포항의 찬 공기를 뚫고 출근길 인사에 나선 김재원 후보의 모습에서 경선 승리를 향한 절실함이 느껴진다. 

특히 경제 엔진인 포항과 행정 중심인 안동을 하루에 소화하며 보여준 기동력은 '준비된 도지사'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주효해 보인다. 현장에서 수렴한 민심이 실제 어떤 날카로운 공약으로 다듬어질지 유권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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