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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업기술원, ‘국화 바이러스 피해’ 예방만이 살 길

[충남=홍대인 기자]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예산국화시험장은 최근 국화 재배지에서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병과 줄기괴사바이러스병의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매개곤충인 총체벌레의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병(TSWV)에 감염된 국화의 초기 증상은 잎 가장자리 또는 중앙이 갈(흑)변되는 것으로, 병이 진전되면서 잎자루도 갈색으로 변색된다.

또 줄기에는 부정형의 흑갈색 줄무늬가 나타나고 조직이 괴사되며 결국에는 선단부가 마르거나 줄기가 꺾이며 고사한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병은 총채벌레 어린 유충이 오염된 기주식물을 흡즙하는 과정에서 체내에 쌓인 바이러스가 건전 국화를 계속해 가해하면서 전달되는 것으로 확산속도가 매우 빠르다.

총채벌레는 몸길이가 1.0~1.7㎜로 밝은 황색으로 온실 조건하에서 연중 생식활동을 해 1년에 12~15세대 정도 발생한다. 암컷은 20~40개의 알을 낳으며 90일까지 생존할 수 있다.

산란은 성충이 된 3일 후에 시작되며 하루 평균 1개의 알을 주로 잎, 꽃봉오리 속으로 들어가 낳는다.

예산국화시험장 전낙범 연구사는 “알과 성충 방제시 서로 다른 계통의 약제를 주기적으로 살포해야 총채벌레의 발생을 미리 억제하거나 밀도를 감소시킬 수 있다"며 “감염된 국화를 조기에 제거하는 것도 바이러스 전염병의 확산을 막는데 도움이 되는 만큼 병해 발생 초기 예찰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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