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업기술원, “시설 고추재배 이렇게 하세요”
[충남=홍대인 기자]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11일 태안군 안면읍에서 고추 재배농가와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추 신기술 농가현장 접목연구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평가회에서는 고추를 시설에서 재배할 경우 문제가 되고 있는 적합한 품종선택, 정식시기, 토양물리성 개량, 유인방법, 수분량 증가에 따른 생리장해 발생 등이 해결되는 점을 확인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가현장에 접목한 새로운 재배기술은 토양에 볏짚 500㎏/10a를 넣어 4월 중순에 정식하고 터널형으로 유인하는 방법이다. 또한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 55% 차광망을 1m 설치하고 3m를 띄우는 방법을 이용할 경우, 수량은 20% 증수되었고 수확 노동력은 50% 절감되었으며 석회결핍과 발생은 10% 정도 줄어들었다. 이날 평가회에 참석한 농민들은 새로운 재배기술 통해서 시설 고추를 재배하면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이 증가될 것이라는 좋은 반응을 보였다. 도 농업기술원 김지광연구사는 “시설고추 재배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이 가능하고 노동력도 많이 절감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서 농가현장에 적용토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건고추 생산을 위한 시설재배는 노지에 비해 생산성이 2.7배 높아, 도내의 경우 지난 2011년 100㏊에서 2013년 640㏊로 재배면적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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