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김형태] 아산시 폭우 피해자 A씨(염티읍, 45세, 남)가 20일 13시경 차량을 돌진하여 시청 현관문을 부수었다.
시민이 자신의 무쏘차량으로 본관 현관 문을 뚫고 돌진한 상태에서 차량 문을 잠근 채 부탄가스통에 구멍을 내고 차량 바닥에 휘발류 뿌리며 라이터로 불을 붙이겠다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해 주변을 놀라게했다.
경찰은 A씨와 9시간 이상 대치상태를 유지해오면서 진압의 기회를 엿보던 중 22시30분경 범인이 지친기색을 보이자 경찰특공대, 강력팀 형사, 소방의 합동작전으로 사고 없이 검거에 성공했다.
이날 경찰과 소방당국은 시청을 찾은 시민들을 긴급하게 대피시키고, 주변을 통제하는 등 일사분란한 대응력을 보여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검거된 A씨는 부탄가스와 휘발유 유증기에 장시간 노출되어 천안의 B대학병원으로 후송되었고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수사과정에서 범행 차량을 감식하는 과정에서 농약병이 발견되어 병원에 확인한 결과 검거되기 이전에 이미 음독한 사실을 확인, 위세척 등 치료 중이나 생사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알 수 있다는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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