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홍대인 기자] 홍성보훈지청(지청장 정현종)은 국민들의 호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홍성관내 네 번째 호국인물로 예산 출신 정긍모 해군제독을 우리고장 호국인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정긍모 해군제독(1914∼1980)은 충청남도 예산에서 출생하였다. 1933년 진해의 고등해원양성소를 졸업한 후에 일본으로 건너가 1934년 대판고등해원학교를 졸업하였고, 졸업 후에는 기선회사의 선박기관사로 있었다. 광복 후 귀국하여 8월에 손원일과 함께 해사대를 조직하고 선박과와 항해과로 나누어 교육을 하였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해군에 입대하여 이듬해 2월 해군 중위로 임관하였다. 정긍모 제독은 해군 중위로 있으면서 묵호·인천·목포에 있는 해군경비부 사령관을 역임하였다.
정긍모 제독은 6·25전쟁 중인 1951년 진해통제부 사령관으로 활약하였으며, 1954년 11월 제3대 해군 참모총장을 지냈다. 참모총장으로 재임하는 동안에는 전투함정을 확보하고 지원능력 향상에 주력하여 해군의 전력증강에 공헌하였다. 1959년 2월 해군 중장으로 예편하였으며 그 뒤에 참의원, 해운회사 회장, 한·인도네시아 협회장 등의 공직을 지냈고 1955년 은성태극무공훈장을 받았다.
홍성보훈지청의 한 관계자는 “6.25전쟁 당시 진해통제부 사령관으로 활약하며 나라를 지키신 정긍모 해군제독의 업적을 널리 알려 국민들의 애국심을 함양하고, 호국영웅들에 대해 존경하는 마음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보훈지청은 국민들의 나라사랑정신 함양을 위해 홍성관내 호국인물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공훈을 널리 알리고자 2월부터「우리고장 우리영웅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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