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 타임뉴스 편집부】11일 오전 10시 충주시청 10층 남한강회의실에서는 청소년들이 실을 꿴 바늘로 사랑의 콩주머니를 만드는 이색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사진)
충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옥순)는 평일 학업으로 인해 자원봉사활동 참여가 어려운 청소년 학생들을 위해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사랑의 콩주머니’ 만들기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인피니티 청소년봉사단은 레인보우 종이접기 전문봉사팀의 바느질 방법을 도움 받아 사랑의 콩주머니를 만들었다.
학생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모여 직접 가지고 온 헌 양말이나 자투리 천으로 콩주머니를 만드는 모습이 화기애애했다.
바느질은 소근육을 활용하기에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송채희(북여중) 학생은 “평소 그냥 버리던 양말을 재활용 할 수 있어 보람되고, 스스로 무언가를 만들어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 의미 있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사랑의 콩주머니 활동은 충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지난 3월부터 진행한 1365로 행복한 충주만들기 프로젝트Ⅱ(콩주머니로 사랑을 나누어요)이다.
5개월 동안 자원봉사자들이 집에서 한 땀 한 땀 따뜻한 손길로 직접 만들어 온 콩주머니가 천여 개에 달했다.
자원봉사센터는 이날 인피니티 청소년봉사단들이 제작한 콩주머니와 함께 효성요양원을 비롯한 노인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전달된 콩주머니는 노인들의 ‘콩주머니 놀이’를 통해 치매 예방은 물론, 수면장애 개선에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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