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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빗물공동체, ‘우정(雨精)’을 말하다

【서울 = 우진우】서울 성북구는 지속가능한 물 순환 회복을 위해 구가 추진하고 있는 빗물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일 ‘성북구 빗물공동체 만들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이 빗물의 소중함과 빗물공동체의 가치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지속가능한 물 순환 회복을 위해 구가 추진하고 있는 빗물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일 ‘성북구 빗물공동체 만들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삼덕마을 빗물공동체 만들기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그간의 사업성과와 장래의 성북구 빗물순환정책 홍보 및 빗물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하여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마틴 트리코트(Martin Tricaud) HSBC코리아은행장, 박영신 녹색교육센터 이사장을 포함한 민·관·학회·단체가 참여하였으며, 삼덕마을 빗물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대한 경과보고, 참여기관 및 주민경험 공유, 빗물관련 정책제언 및 현장탐방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빗물공동체 만들기 사업이란 HSBC은행(홍콩상하이은행)의 후원을 받아 성북구와 환경단체인 녹색교육센터 등이 빗물을 주제로 공동 추진해 온 사업의 명칭으로, 이는 빗물의 소중함을 홍보하고 빗물이용시설 설치에 대하여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보호사업이다.

이 사업은 참여자를 다양화시켜 성북구를 비롯해 녹색교육센터, 서울대학교 빗물이용센터, 정릉사회복지관, 삼덕마을 주민공동체 운영위원회가 상호교류, 협력, 지원하는 내용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빗물공동체를 만들고, 전국 최초로 빗물관련환경문제 해결에 대하여 민·관·학회·단체가 참여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모델을 제시한 사례가 되었다.


▲ 삼덕마을 현장탐방

사업경과 보고에서 육경숙 녹색교육센터 소장은 “성북구의 열의와 삼덕마을 주민들의 협조를 토대로 총규모 31톤의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하였고, 빗물의 가치를 널리 확산시켜 성북구가 빗물도시로 발전하는 토대를 마련하였다”고 밝혔으며, 참여기관 및 주민들이 빗물이용시설 설치 및 이용에 대하여 만족감을 드러내어 빗물에 대한 인식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또한, 한무영 서울대학교 건설환경부 교수로부터 빗물이용에 대한 제언, 지속가능한 물 관리 정책 방향과 외국의 커뮤니티 물 프로그램 사업 사례 발표 및 성북구 빗물순환 정책 비전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다.

김영배 구청장은 “성북구는 빗물관리업무의 일원화로 양질의 빗물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난 7월 1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빗물관리팀을 신설하여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구청장은 “주민참여를 바탕으로 한 빗물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마을민주주의 실천의 밑거름으로 활용해나갈 계획”이라며 “빗물공동체 브랜드 명칭을 ‘성북빗물공동체 우정(雨精)’으로 결정하고 2016년부터 공동주택 및 동마을복지센터 위주의 빗물공동체 조성과 한 뼘 텃밭 및 화단 조성 등 주민참여사업, 빗물순환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진우 기자 우진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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