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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드는 낙엽, 돈 되는 낙엽으로 탈바꿈

【서울 = 우진우】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가로수와 공원 등에서 발생하는 낙엽을 친환경 농장에 무상 제공, 퇴비로 재활용하는 ‘가로수 낙엽 재활용사업’을 내년 3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 사업은 연간 1천여 톤이 넘는 많은 양의 낙엽을 수집·운반하고 있으나 소각장 및 수도권 매립지 반입이 어려워 사설 폐기물 처리업체에 비용을 지불하여 처리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획됐다.

마포구는 지난 23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약 2천 500여 평 규모의 친환경농장(고양시 덕양구 현천동 444-2)과 퇴비재료로 낙엽을 무상 제공하는 협의를 마쳤다.

가로수 낙엽을 환경미화원이 이물질을 제거하고 양질의 낙엽을 친환경농장으로 보내 농지에 살포하면 토양이 비옥해져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친환경 작물을 생산 할 수 있다.

구는 1차로 지난 24일 생활폐기물 수거차량으로 약 6톤의 낙엽을 농장에 제공했다.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지난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약 1천여 톤의 낙엽을 재활용할 예정이다.

김종웅 청소행정과장은 “길가의 낙엽도 재활용하면 쓰레기 감량은 물론 예산을 절감할 뿐 아니라 환경보전에도 기여하는 장점이 있다. 앞으로도 폐기물 재활용으로 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깨끗한 마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사진


< (사진설명) 가로수·공원 등에 떨어진 낙엽을 수거해(좌) 이물질을 제거한 후, 고양시에 위치한 농장에 비료로 사용하게 위해 무상으로 제공을 한다.(우) >

길거리 낙엽을 수거하는 사진
퇴비재료로 쓰일 낙엽 사진


우진우 기자 우진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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