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일본 후쿠오카 국제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빅 마켓 2013’에 지역 중소기업 5개사를 파견해 2억원의 수출계약과 69억 6400만원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아시아 빅 마켓 2013은 일본 큐슈의 후쿠오카현과 (재)후쿠오카 벤처마켓 협회(FVM)주관으로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홍콩 등 아시아지역 중소기업 200여개가 참가한 상품 전시회다.
시는 이번 행사에 (주)엔시정보기술, (주)하이젠, (주)엔바이로코리아, (주)유니파인테크, 원테크놀로지(주) 등 총 5개사의 정보기술(IT) 전문 기업들을 파견했다.
소프트웨어개발 업체인 (주)엔시정보기술은 투명디스플레이 솔루션으로 일본의 L&S사와 1800만 엔(약 2억원)의 수출 및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행사 참가기업 중 가장 많은 120개사와 수출 상담을 벌였다.
또 수소관련 기술 장비 개발업체인 (주)하이젠은 공익재단법인 후쿠오카현 수소에너지실험센터와 공동연구 등을 통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동북일본 방사능오염지역 제염필터 제공 회사인 P사와 기계개발에 대한 합작의 건을 협의했다.
(주)엔바이로코리아는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를 선보여 3.11 대지진이후 방사능측정기의 수요가 많은 상황에서 일본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샘플 판매 및 대리점 개설 문의 등 큰 성과를 올렸다.
(주)유니파인테크는 고성능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방송용 장비를 생산하는 M사를 통해 일본 판매대행을 논의하고 일본최대 규모의 바코드 및 포스시스템 공급회사인 O사와 M사로부터 대리점 계약 제의를 받았다.
아울러 원테크놀로지(주)는 발모촉진 레이저 치료기로 헤어제품 납품 업체인 H사와 800만 엔어치의 상담을 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거래방안을 협의하는 등 유통회사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남학현 ㈜엔시정보기술대표는 “2011년과 지난해엔 7천만 원씩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에는 2억 원의 계약체결뿐만 아니라 대리점 계약을 맺는 등 일본시장에 견고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김기창 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역 중소기업들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으며, 다양한 현지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수출상담 결과가 실질적인 수출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후쿠오카 통상사무소를 활용해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올해 ‘대전-큐슈 경제 교류회’2회(5월‧9월), ‘에코테크노 2013’(10월)행사에 대전 중소기업을 참가시켜 일본수출의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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