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코스닥 시장이 3월 들어 급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전 지역 상장기업들이 비교적 견고한 시가총액을 유지하며 시장 저력을 입증했다. 7일 대전테크노파크(원장 김우연)는 3월 말 기준 대전지역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이 55조 990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5조 8094억원이 줄어든 수치지만,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시총 상위권에 다수 기업이 포진하며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 미국발 보호무역 기조 강화, 공매도 재개 등 악재가 겹쳤음에도 불구하고, 대전의 주요 기업들은 시장 신뢰를 유지하며 주요 순위를 지켜냈다. 3월 말 기준 알테오젠은 18조 9815억원으로 코스닥 시총 1위를 고수했고, 레인보우로보틱스도 5조 1215억원으로 5위를 유지했다. 리가켐바이오(11위)와 펩트론(15위)도 각각 3조 4743억원, 2조 1433억원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앞서 대전 지역 상장사 시총은 올해 1월 사상 처음으로 6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2월 21일에는 64조 6765억원으로 정점을 찍으며 강세 흐름을 이어간 바 있다. 대전테크노파크는 향후 기술 개발, 기술이전 등의 기업별 호재가 본격화될 경우, 대전 상장사의 시총 회복 및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임병화 대전TP 지역산업육성실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속에서도 대전의 주요 상장기업들은 경쟁력을 지켜내고 있다"며 “앞으로 기업의 본질적 가치와 산업 전망에 대한 체계적 분석이 시장 신뢰 회복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