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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상장기업 시가총액 76조원 돌파…역대 최고치 경신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76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지난 7월과 8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3개월 만에 새 기록을 세운 것이다.

16일 대전테크노파크(원장 김우연, 이하 대전TP)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대전 상장기업 66개사의 시가총액은 76조 256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8월 74조 6866억원) 대비 1조 5697억원 증가했다.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대전 기업들이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며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입증한 셈이다.

대전 지역 코스닥 상장기업들은 바이오, 로봇,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알테오젠(24조 5056억원)은 전국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대전 바이오산업의 위상을 입증했다.

이어 펩트론(3위·6조 9952억원), 레인보우로보틱스(6위·5조 9945억원), 리가켐바이오(7위·5조 1437억원) 등이 상위권을 유지하며 지역 첨단산업의 성장세를 견인했다.

또한 지역 유망기업의 상장 움직임도 활발하다. 인공지능 경량화 전문기업 노타는 이달 중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으며, 지능형 고출력 레이저 솔루션 기업 액스비스(전 휴비스)는 지난달 18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IPO 절차에 돌입했다.

임병화 대전TP 지역산업육성실장은 “노타에 이어 액스비스가 상장에 도전하는 것은 대전TP의 기업 성장 지원체계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지역 유망기업들이 자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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