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지역 상장기업 시가총액이 91조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지난 1월 말 기준 대전 본사 상장기업 시가총액이 91조 8,52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말 81조 2,282억 원보다 10조 6,247억 원 증가한 규모로, 한 달 만에 약 13% 성장했다. 시가총액 증가분 가운데 약 8조 원 이상은 주요 기술주에서 발생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월 대비 약 5조 원 늘며 시가총액 14조 1,230억 원으로 코스닥 4위에 올랐다. 바이오 분야에서도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리가켐바이오는 시가총액 7조 4,318억 원으로 9위를 기록했고, 펩트론 역시 시가총액이 1조 원 이상 증가했다.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쎄트렉아이가 약 1조 4,007억 원 늘며 전체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대전TP는 전략산업 핵심 기업의 주가 상승이 전체 시가총액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대전TP는 지역 상장기업 성장 흐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6일 ‘대전상장기업지수’를 공식 발표했다. 이 지수는 대전에 본사를 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산출된다. 지수는 지난 5일 종가 기준 1,000포인트로 설정됐으며 대전TP 홈페이지에서 매일 업데이트된다. 지수 추이와 함께 개별 기업의 시가총액과 종가 정보도 상시 제공된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로봇·바이오·우주 등 전략산업 기업들이 시장을 주도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며 “대전상장기업지수는 지역 기업의 잠재력과 성장성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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