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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긴 여정의 하루나들이

짧지만 긴 여정의 하루나들이

계룡시 보건소(신순천 소장)는 27일 겨울동안 움츠리고 계셨던 관내 거동불편 어르신 40여분들께 「신도안 장로교회」와 연계한 우편집중국 및 계룡대 투어를 실시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평소 다른사람의 도움 없이 외출이 어려운 거동불편 어르신들의 금번 나들이는 “어린아이들이 소풍을 가듯 들뜬 마음으로” 보건소에서 출발해 ‘우편집중국’에서 최첨단 장비로 우편물이 분류되는 작업현장을 관람한 후, 평소 출입이 어려운 ‘군부대 투어’를 전 계룡대근무 병사인 방문자원봉사자와 장로교회 관계자분들의 도움을 받아 일일 관광을 했으며

특히 군부대 헌병 차의 호위와 군 장교의 자세한 안내를 받으며 3군 본부와 여러 군 시설, 정연하게 가꾸어진 아름다운 꽃들을 둘러본 후 신도안 교회관계자분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점심식사를 갖는 등 짧지만 긴 여정의 투어를 마쳤으며

여정 끝에 “살아생전 나들이를 못 할줄 알았다”는 어르신과 “3년 만에 꽃구경 하신다”는 어르신 등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픈 다리와 몸을 이끌고 나들이가 가능하게 해 준 것만으로도 행복해 하시는 어르신들은 “또 이런 기회가 있으면 꼭 다시 불러달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금번 일일관광을 주관한 신순천 보건소장은 “뜻있는 행사에 흔쾌히 봉사해준 교회관계자분들과 자원봉사자 및 관람을 허락해주고 따뜻하게 대해준 군부대와 우편집중국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보건소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살피며 지역기관들과 협조한 다양한 사업을 모색해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해왔다.

권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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