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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우물 복원 준공 / 주민주도형 실개천 살리기

[아산-김형태기자] 아산시는 지난 6일 배방읍 공수1리 마을에서 공동우물 복원 준공식과 실개천 살리기 사업을 착수했다.

환경복원 사업 현장을 둘러보는 복기왕 아산시장 (사진제공_아산시청)

이 날 행사에는 경로당에서 마을 주민과 시의원 환경단체, 유관기관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 경노당 준공식과 더불어 생활용수로 사용하던 하천의 수질개선 및 수생태계 복원 작업이 주로 진행됐다.

원공술 실개천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실개천 수생태계 복원을 위하여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상류로부터 하류까지 물흐름 개선을 위한 오염토 제거 및 물길정비, 수량유지 및 생태공간 확보를 위한 생물서식지(여울 웅덩이)를 조성하는 등 오염물질 정화를 위한 수생식물 식재 및 실개천 주변 꽃길과 조경수 식재 등 주민친수 공간을 조성했다.

마을 노인회와 부녀회가 중심이 되어 주민 스스로가 실개천 지킴이 활동을 하고 있으며, 쓰레기 수거 및 쓰레기 분리 배출 실천 등 청결한 사후유지관리로 다슬기, 가재가 다량 서식하는 친환경마을로 탈바꿈하고 있어 '주민공동체 회복' 이라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아산시는 우물을 보전하기 위해 2014년 7월부터 주민들과 함께 공동우물복원과 친수공간을 조성하여 사업을 시행해온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복원작업이 시행되고 있는 원공술 마을에는 세개의 우물(독샘, 원샘, 천샘)이 있었으나 두 개의 우물은 소실되고 원샘 우물만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다.

알아야 할 것은우물은 예부터 주민들의 식수와 생활용수로 사용하고, 어머니들이 담소를 나누는 만남의 장소로서 소중한 생활문화유산이라는 것이다.

‘김동빈 이장’은 “원공술 마을은 옛부터 서로 상부상조하고 정을 나누며 , 화합이 잘되는 마을로 주민들께서 실개천 살리기 사업과 공동우물복원에 적극 동참하여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마을 주민과 함께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전통문화유산을 보전하여 후세에 물려주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장(복기왕)은 "실개천은 어린시절 물장구치고 물고기, 가재잡던 천연놀이터였다. 최상류인 실개천․도랑을 살려야만 수질이 개선될 수 있고 맑고 깨끗한 실개천을 우리아들에게 물려줄 수 있다. 지난 4년간 주민참여형 실개천 살리기 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한 결과 마을 공동체 회복 및 친환경마을 조성에 기여한 것"이라며 "함께하는 시너지가 있어야만 성공할 수 있는 사업임을 인식하고 옛 모습 그대로의 자연생태계 회복과 친환경마을 조성을 위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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