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 타임뉴스 편집부】31일 충주시 호암직동 복지위원회(위원장 하성대)가 악성 종양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는 등 거듭되는 암 투병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가정에 1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호암동 세경아파트에 살고 있는 박모 씨는 4년 전 발병한 유방암이 최근 재발되어 병마와 싸우며 중학생 딸과 함께 기초생활보장 수급비에 의존해 근근이 생계를 이어오고 있다.
더욱이, 장기간에 걸친 암 투병과 생활고로 인해 친인척들도 이제는 외면, 도움을 기대하기 어려워 중학생 딸이 사실상 가장 역할을 하고 있어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현재, 박씨의 상태는 약물치료가 불가해 최후의 방법으로 비장 제거 수술을 한 후 약물치료를 할 수 밖에 없다는 병원 진단에 따라 8월 5일 수술을 앞두고 있다.
본인의 고통뿐만 아니라 회복할 수 없을 경우 남겨지는 딸이 걱정되는 어려운 상황으로, 박씨는 딸 걱정에 밤잠을 제대로 못 이루며 눈물로 세월을 보내고 있다.
박씨 가정의 소식을 접한 호암직동 복지위원들은 영양섭취를 비롯한 건강관리와 투병생활에 필요한 각종 경비 마련이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에 미력하나마 도움을 주기로 의견을 모은 후 100만원을 전달하고 쾌유를 기원했다.
하성대 복지위원장은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따뜻한 배려의 손길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선택 호암직동장은 “위기가정 긴급지원에 힘써준 복지위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이번 지원을 계기로 박씨 가정을 위한 새로운 후원자가 속속 나타나 주기를 희망한다”며, “주민센터 또한 이들을 도울 수 있는 행정적·제도적 지원방안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다각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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