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청주시 전역이 가족 중심 문화행사로 들썩이고 있다. 24일 청주시에 따르면 어린이날 대규모 행사와 도시농업·정원문화 축제, 품격 있는 공연·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 어린이날, 청주가 아이들의 놀이터로 변신
청주시의 5월은 어린이들의 웃음으로 가득 찰 전망이다. 오는 5월 5일 오전 10시 생명누리공원에서는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 ‘청주어린이 큰잔치 행사’가 열린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중부매일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마술쇼, 랜덤플레이 댄스, 가족장기자랑 등 공연을 비롯해 119안전체험, 경찰 오토바이 체험, 풍물체험 등 체험행사, 그림그리기 대회, 미니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같은 날 청주랜드에서도 오전 9시부터 ‘가족어울림 한마당’이 진행된다. 명암홀에서는 오후 2시부터 마술, 태권도, 뮤직터치 등 문화공연이 열리고, 제3전시관 광장에서는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드론 조종, 레더볼, 입체만화경 제작 등 과학문화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이 외에도 동물모양 버블바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천문과학 체험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이 청주랜드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날 이후에도 아이들을 위한 즐길 거리는 계속된다. 청주동물원 야외광장에서는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반짝놀이터’가 운영되며, 미니바이킹, 유로번지, 사계절 썰매 등 놀이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5월 24일에는 오송만수공원에서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 3회차 행사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개최된다. 지난해보다 한 시간 연장된 운영시간과 함께 더욱 다양해진 놀이기구와 공연, 가족 쉼터 공간도 마련된다.
◇ 도심 속 자연과 예술, 가족이 함께 누리는 축제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오후 7시 30분, 피크닉 콘서트가 열린다. ‘청주를 두드리다’, ‘청주를 노래하다’, ‘청주를 들썩이다’를 주제로 청주시립예술단, 국악밴드 억스, 인기 가수 코요태·노라조 등이 참여해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가드닝 페스티벌’은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생명누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작가정원 6개, 시민정원 15개가 전시되며, 정원 교육·체험, 세미나가 함께 운영된다. 특히 세계적인 가든 디자이너 황지해 작가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같은 기간(5월 9~10일), 동부창고에서는 ‘청주가 그린 그린페스티벌’이 개최된다. 환경을 주제로 한 음악예술 퍼포먼스, 청년 뮤지션 공연, 친환경 제품 전시, 자원순환 체험 부스 등 환경 교육과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 청주시립예술단 공연과 전시…문화예술 향연
문화예술 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5월 15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요한 슈트라우스 2세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콘서트 오페라-박쥐’를 선보인다. 청주시립무용단은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청주아트홀에서 가족을 위한 무용극 ‘콩쥐팥쥐’를 공연한다.
전시 분야에서도 다양한 작품이 시민들을 기다린다. △청주시립미술관 소장품전 ‘2023-2024 : 특별할 것’(~5월 6일)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자연스럽지 않다면’(~7월 13일)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전 ‘시선의 도래’(~5월 11일) △한국공예관 기획전 ‘사물과 감각의 연대기’(~6월 15일) 등 풍성한 기획전이 잇따른다.
초정행궁에서는 5월 3일, 5일, 10일, 17일 총 4일간 하루 3회씩 마당극이 펼쳐진다. 배우들이 조선 시대 인물로 분해 초정행궁 곳곳을 누비며 현장감을 더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웃고 즐기며 힐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청주의 5월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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