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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기후변화에 따른 농작물 병해충 방제 총력

[청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 병해충 확산에 대응해 병해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기센터는 올해 997농가, 505ha 면적을 대상으로 총 2억9천만 원 규모의 긴급방제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05농가, 504ha보다 대상 농가와 면적 모두 확대된 수치다. 센터는 최근 고온 현상 등 이상기후로 인해 병해충 발생이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선제적이고 집중적인 대응에 나섰다.

이번 방제 사업의 주요 대상 병해충은 ▲과수화상병 ▲과수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토마토뿔나방 등이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에 발생하는 세균성 병해로, 나무가 불에 탄 듯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며 괴사하는 특징이 있다. 특히 4월 개화기 중 방제가 가장 중요하다.

[ 과수화상병 증상 ]

과수 돌발해충은 겨울철 나무껍질 등에 알을 낳고 월동한 뒤 5월 중·하순 부화, 8~9월 사이 다시 산란하는 주기를 가진다.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등 주요 과수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이 시기의 집중 방제가 필요하다.

또한, 지난해 청주에서 처음 발견된 외래 검역 병해충인 토마토뿔나방은 토마토 및 방울토마토의 잎과 과실을 갉아먹으며 심각한 피해를 유발하는 해충으로, 초기에 예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온 등 이상기후에 따른 병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약제 지원과 함께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농가에서도 긴급방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피해 확산을 막는 데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토마토뿔나방 방제 약제를 살포하고 있는 모습 ]

한정순 기자 한정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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