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물가 얼마나 올랐나…경상수지도 관심
난해 9월(2.1%) 이후 4개월 연속 2%대를 유지해 온 물가 상승률이 새해 들어서도 안정세를 이어갈지가 관전 포인트다.
지표상으로는 2%대 초반에 안착한 모습이지만, 현장의 체감 물가는 여전히 불안하다. 특히 고환율 여파로 석유류와 수입 농축산물 가격이 꿈틀대고 있다. 최근 환율이 1,400원대 중반으로 내려앉으며 환율발 물가 충격이 다소 완화됐을지가 이번 발표의 핵심 지표가 될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오는 6일 ‘2025년 12월 국제수지(잠정)’ 결과를 발표한다. 앞서 지난해 11월 경상수지는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 호조에 힘입어 122억 4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 11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운 바 있다.
시장에서는 12월에도 상품수지 흑자가 사상 최대 수준을 유지하며 경상수지 흑자 행진을 이어갔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만약 12월까지 흑자 폭이 확대된다면 우리 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털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셈이 된다.
한편, 금융권에서는 민생 침해 범죄와의 전쟁이 예고됐다. 금융감독원은 내달 5일 보험업계 임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2026년 보험사기 대응 업무 추진 계획’**을 논의한다.
금감원은 수사당국과의 협조 체계를 강화해 지능화되는 보험사기에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보험사기 조사 체계 고도화와 적발 시스템 효율화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한줄평] 지표상의 숫자는 '안정'을 말하지만, 민생 현장의 '환율과 물가'는 여전히 살얼음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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